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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in by 꾸자네
지브리 미술관과 이노카시라 공원




화창한 봄날에 간 지브리 미술관.
바보같이 로손에서 결제하는 것을 실수해 결국 지브리 미술관 앞에 있는 로손에서 예약을 했다.
덕분에 시간이 남아 편의점에서 먹을 걸 사 바로 옆에 있는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산책을-
이노카시라 공원은 자주 가지는 못했어도 좋아하는 공원 중 하나.
드라마 '라스트 프렌즈'의 배경도 됐었고-





날이 좋아서 4월의 푸르름이 잘 느껴졌다.
자그마한 놀이터에서 노는 꼬마도 귀여웠고-
도심 속에 있는 공원은 꼭 필요한 존재.

기기묘묘한 나무의 모양새와 하얀 구름이 달콤한 파란 하늘-




쭉 뻗은 나무.
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보던 나무의 종과 다르다.
좀 더 가늘고 높은 이미지?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의 나무는 어땠더라? 너무 흔해서 유심히 살펴 본 기억이 없다.


시간이 흘러 들어간 지브리 미술관.
지브리 미술관은 특이하게도 관람개의 수를 제한하고 있는데 10시, 12시, 2시, 4시 간격으로 입장 시간도 제한하고 있다.
들어가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화 속을 맘껏 구경할 수 있다.
자신의 동화 혹은 상상력을 이리 잘 표현해내다니-

저기에 보이는 펌프는 진짜 물을 길어올릴 수 있다. 어릴 적에 집 마당에 있는 펌프와 같아서 즐거웠다. 그러나 그 때나 지금이나 펌프질을 못 하는건 매한가지.T_T


지브리 미술관 내에 있는 까페.
바깥 테라스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.
동화 속처럼 밝은 색으로 산뜻하게 칠한 까페는 이 곳 아니면 어울릴 곳이 있을까.



까페 옆에 있는 세면대.
저렇게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키가 낮았다.
수도꼭지 모양에도 신경 써 귀여운 고양이 모양.
미니타일의 색배합이 사랑스러웠다.
미야자키 하야오가 어지간히 아날로그인지 현대식의 수도꼭지도 아닐 뿐더러 물비누도 아니었다.
그 편이 오히려 더 동화적이며 정감있었다.



어떤 용도로 쓰이는지는 알 수 없는 문.
그냥 예뻤다. 너저분한듯 많았던 초록 식물들도 잘 어울렸고.



by 쇼콜라 | 2008/08/01 01:29 | 너를본다 | 트랙백 | 덧글(0)